[일요신문] 경기 여주시는 각종 비리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청백-e시스템을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담당자, 부서별 회계업무 담당자,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청백-e시스템 개념과 추진체계, 예방행정 시나리오 및 사용방법, 경보 발령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 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화면에 자동적으로 경보가 발령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외부감사의 지적에 의존하지 않고 자치단체 스스로 조직 내에서 처리하는 지출은 물론 수입과 행정처리 상의 오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여주시청 유준희 홍보감사담당관은 “행정업무상 비리·오류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청백e-시스템의 바람직한 정착을 위해 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직원교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