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년도 하반기 법인 세원 발굴 분야 인세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는 ▲목표달성도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행정 협력실적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추진실적을 상대 평가한 것으로 강서구는 해당 기간 동안 76억600만 원을 발굴해 목표 세액의 30%를 초과 달성했다.
구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과세 형평성을 위해 지역 내 법인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방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전수조사 등 세원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돼 연속 수상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올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인센티브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누락세원의 발생 방지와 공평과세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