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초등학교 빈 교실에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방안 등 7개의 교육 정책을 함께 검토했다.
둘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서울을 교육특별시로 만들자”고 강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박 시장이 과거 토건경제 시장들과 달리 생활복지와 교육복지에 많은 관심 기울이고 있다”며 “양측이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과제이고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서울시민이 조 당선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것은 서울 교육의 변화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조 당선인의 공약은 서울시의 교육도시기본계획과 유사한 것이 많으니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화답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