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원광대병원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새벽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화상환자의 보호자로 알려졌으며 환자 엄마와 함께 119구급대를 통해 지난 25일 오전 5시 24분쯤 응급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환자를 긴급하게 치료하려는 의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며 응급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저지하는 간호사와 대원에게 계속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
병원 측은 피해자들에 대한 상해진단서와 함께 폭행 당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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