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7삼진, 9피안타, 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다저스는 1-3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06에서 3.12로 약간 높아졌다.
비록 류현진이 패전의 멍애를 안긴 했지만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다저스 담당 마크 색슨 기자는 “류현진의 문제가 아니었다. 류현진은 9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7이닝을 잘 막아 다저스에 안겨줬다”며 “하지만 페랄타의 타구가 슬라이크와 푸이그 사이에 떨어지면서 5회초 2점을 주고 말았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부각시켰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