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2일부터 취업 알선과 실업 급여, 긴급 복지, 고용 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수정구청 종합민원실에 개설되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파견된다.
시민은 취업상담, 직업 심리검사, 6개월간 직업 훈련 지원, 동행 면접 등 3단계의 취업 성공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근로 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취업, 고용, 복지 정보 등을 얻기 위한 시민 불편 해소와 저소득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으로 오는 11일부터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