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기차 4종에 BMW ‘i3’ 추가돼 선택의 폭 넓어져
해당 사업은 관내 시민과 법인 등이 전기차(EV)를 구매할 경우, 18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1대의 설치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42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에는 기존 시판중인 전기차 4종(기아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 SM3Z.E, 한국지엠 스파크EV) 외에 BMW코리아의 ‘i3’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보다 많은 창원시민에게 전기차 보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제외한 모든 민간에게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만족도가 높은 기존 전기차 보급대상자도 이번 보급사업에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창원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경남 유일의 ‘전기차(EV) 선도도시’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30대, 올 상반기 58대를 보급하는 등 기초지자체 최다 규모로 전기차를 보급해오고 있다.
창원시는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요청으로 인해 올 하반기에도 실시키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