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진행하고 있는 진로체험.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캠프’는 지난 6월 북3지구 실시에 이어 이번에는 북4지구 8개교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참가 희망을 받아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탐색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 금융, 발명, 건축, 공예, 상담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하며 자녀의 관심도를 파악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등 진로교육으로는 관내 중학교 21교로부터 신청 받아 저소득층, 다문화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나의 꿈을 찾는 학교탐방 상설 프로그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상설 운영되는 진로캠프는 이번에 인천과학고, 인천진산과학고, 인천해사고를 탐방하고 학교별 특성 비교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