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주 말(馬)을 품다’ 특별전이 7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주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여주(驪州)는 지명에 검은 말 ‘여(驪)’자가 들어가듯이 말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고장으로 여주박물관은 2014년 청마해를 맞아 김병천(마구연구 수집가)선생의 유물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말의 역사와 마구유물을 살펴보는 무료 전시를 마련했다.
특별전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말의 의미와 상징, 여주(驪州)와 말의 인연, 남한강변의 ‘마암(馬巖)’과 명성황후생가 하마비(下馬碑), 세종대왕릉 석마(石馬) 등 말 관련 문화재와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말 관련 유물 100여점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우리 선조들의 말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영상물 상영과 체험코너 운영 등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관광과 박물관팀 (031) 887-3587.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