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Mnet 방송화면 (아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강렬한 랩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육지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육지담, 일진 맞습니다. 제가 피해자입니다’이라는 게시물이 퍼지기 시작했다.
육지담과 같은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 학교에 다니며 그의 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고 자신이 속한 ‘13’이라는 팸이 있는데, 그쪽 패거리들과 신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나를 때렸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육지담은 내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고, 선생님들에게 욕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제작진도 육지담에 대한 소문을 14일 처음 전해들었다. 본인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녹화방송인 만큼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됐다. 편집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가 확인된 후 고민하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지담은 지난 3일 <쇼미더머니3> 첫 방송 당시 여고생답지 않은 강렬한 랩으로 프로듀서 스윙스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자작랩인 줄 알았던 랩이 랩퍼 도끼의 카피랩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