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야구위원회
17일 오후 5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퓨처스 올스타전이 거세게 내린 비로 인해 하루 미뤄지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오는 18일 오후 12시로 시간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의 우천으로 인한 순연에 따라 18일 올스타전 행사 스케줄도 조금씩 바뀔 예정이다.
당초 17일 스케줄에는 퓨처스 올스타전뿐만 아니라 1군 올스타전 행사인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과 세븐 번트왕,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었다. 팬 사인회와 세븐 퍼펙트 피처, 번트왕, 홈런레이스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 예선과 결승을 연속해 진행한다.
홈런레이스 결승이 끝나면 장내 정리 후 공식행사가 막을 올린다. 공식행사 시작은 오후 6시 30분부터 있는 박찬호 은퇴식이다. 프로야구 팬들 앞에서 은퇴식을 갖는 박찬호는 공로패를 전달받고, 은퇴 세리머니를 펼친 뒤 시구를 해 올스타전 시작을 알린다. 올스타전 플레이볼 선언은 오후 7시다.
한편 18일 오후 5시부터 챔피언스필드 중앙 출입구 부근에서 예정돼 있던 박찬호 팬 사인회는 20분 당겨진 오후 4시 40분에 시작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