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 영입설이 제기됐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김상중이 동물권에 영입됐다. 동물권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의 경험을 살린 내레이션이었다.
방송 화면 캡쳐
배우이자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한 김상중이 SBS <TV 동물농장>에 내레이션으로 특별 출연했다. <TV 동물농장>에선 한 사파리에서 벌어진 암컷 곰 폭행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김상중의 힘을 빌렸다.
김상중은 특유의 중저음톤의 진지한 내레이션으로 의문의 암컷 곰 폭행사건을 전달했다. 자신의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로 시작된 김상중의 내레이션은 곰들의 세계를 인간들의 삶으로 옮겨와 “지금 여러분들이 써 내려가는 인생은 희극입니까 비극입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마무리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