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동부ㆍ북부ㆍ서부ㆍ남부ㆍ강화교육지원청, 학생교육원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1~22일 동부ㆍ북부ㆍ서부ㆍ남부ㆍ강화교육지원청, 학생교육원 등을 방문해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방문한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구월초등학교 및 만월초등학교 이전 후 기존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시교육청과의 대화를 요구했다. 또 연수구 및 남동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경비 지원 예산액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예산지원 외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학교 안전강화를 위해 CCTV에 안전강화 프로그램 도입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학교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백석초에 특수학교 설립, 검암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민원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통과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원청사 이전에 대해 의견이 오갔으며 학교운동장 및 시설 개방요청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에는 강화교육지원청 및 학생교육원을 방문해 강화 교직원들을 위한 공동사택 건립, 학생교육원의 콘도형숙박시설 설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관계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교육위 최용덕 위원장은 “제7대 의회부터 교육의원 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을 지고 의정활동을 펴게 된 만큼 시의회 고유 임무를 충실히 하고 교육 가족들 및 학부모들과 함께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