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교수 등 11명으로 구성···8.6~17, 아이티 주민 3천여 명에게 의료서비스
이번 아이티 해외의무파견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 조지워싱턴 유니버시티(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주)세아상역과 공동으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봉사단은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아이티(Haiti)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에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까락골(Caraco) 주민과 리모네이드(Limonade), 뚜르 드 노르(Tour du Nord) 지역주민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부업체로부터 후원받은 티셔츠, 슬리퍼를 전달하는 등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한편, YES(Yangsan Expert Service)의료봉사단은 지역사회 의료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진료사업과 질병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9년 4월 발족했다.
발족 이후 국내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건강검진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부산대학교 제17기 해외봉사단 및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얀마 밍갈라돈 아동복지시설을 포함한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797명의 대상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