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의 소속사 후너스크리에이티브는 “심현보가 오는 9월 20일 14살 연하의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너스크리에이티브 측은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며 “심현보가 지난해 1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신미정 아나운서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2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애초 11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11월이 윤달이라는 가족들이 결혼식을 9월로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접집은 동부이촌동에 차릴 예정이다.
심현보는 지난 1998년 록밴드 아일랜드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신미정 아나운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TV, MBC 스포츠 플러스 등을 거쳐 2012년부터 OBS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