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 덕산리솜스파캐슬과 피나클랜드에서 인천 남구 ‘다문화가족 여름가족캠프’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6~27일 덕산리솜스파캐슬과 피나클랜드에서 다문화가족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여름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가족캠프는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과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했으며 다문화가족 80명과 센터 종사자 10명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캠프는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26일에는 워터파크를 찾아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레크레이션, 공동체 놀이를, 27일에는 장소를 이동해 가족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급증하고 있으나 열악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편견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튼튼하게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