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역량 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및 상품개발 전략, 의료분쟁 해결 등 실무에 필요한 컨설팅을 한방 의료기관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달 제1회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당 분야별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을 활용해 의료기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은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법률, 인프라·서비스, 출·입국 관리 등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실무에 관한 기초컨설팅이다. 사안에 따라 단독 또는 그룹별로 지역별 교육장 또는 신청기관에서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한방 의료기관이고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실(flowish@khidi.or.kr)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선정절차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 이후 외국인환자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의약 분야의 외국인환자수는 정체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사업이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0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