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지난 1일 송도스포츠캠핑장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환경기초시설 최초로 공공기관적합형노인일자리 지원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핑장은 지난해 12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환경공단 주민편익시설 내 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 공사비 4억 원 중 개발원에서 3억 원을 지원받아 완공했으며 지난 7월말부터는 약 60여명의 노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캠핑장 규모는 4인 기준 가족텐트 44동, 8인기준 단체 텐트 8동으로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240명이며 피크닉장도 별도 운영한다. 예약 및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인천시민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캠핑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와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인천시 박병두 의원, 제갈원영 의원, 조영근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김옥순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등과 150여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