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박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8사단 사고와 관련해 “소통이 문제인 것 같다. 군대라서 너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도 문제이고, 너무 소통이 단절되면 문제가 은폐된다. 이 괴리감, 차이를 어떻게 지혜롭게 좁혀 가느냐가 문제인 것”이라고 진단하며 “ 제도적인 개선을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자리에서 “무기명신고제를 도입해서 무엇이 잘못되면 윗사람들이 빨리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중”이라며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 위원장 외에 국방위 간사 윤후덕 의원과 4성 장군출신 백군기 의원, 서영교 의원, 유은혜 의원 등이 동참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