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마을공동체 형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진행됐으며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안내와 사업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미 진행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응모했다 탈락한 주민들도 설명회에 초청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첫 단계인 주민모임 형성기 이전에 가장 가까운 이웃들 간 모임과 소통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새롭게 마을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자 만들어졌다.
사업 신청은 자치구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사업을 신청하고 싶은 자치구의 사업설명회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활권이 서울인 주민 3명 이상이 모여야 한다. 사업 공모는 20일까지이고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공모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를 통해 제안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 등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60~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성화 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종로를 만드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 사업이 늘어나 따뜻한 온기가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