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X3 공식 출시

[일요신문] BMW코리아가 뉴 X3를 공식 출시했다. 뉴 X3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출시한 제2세대 X3의 부분변경 모델로서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X 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는 것이 BMW코리아 측 설명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새롭게 추가된 뉴 X3 xDrive 20d xLine를 포함해 뉴 X3 xDrive 30d,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로 모두 3종이다.

뉴 X3에는 신형 엔진이 장착돼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X3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1초에 도달한다. 

상위 모델인 뉴 X3 30d에는 신형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 X3 20d의 복합연비는 14.1㎞/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다. 뉴 X3 30d의 복합연비는 12.2㎞/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3g/㎞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