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스날 트위터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산티아고 카솔라, 아론 램지, 올리비에 지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만에 커뮤니티실드에서 통산 13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아스날은 전반 22분 카솔라의 왼발슛이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43분에는 램지가 야야 사노고의 패스를 한 템포 빠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스날은 후반 16분에 교체로 들어온 지루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때린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이 쐐기골로 이어져 승기를 잡았다.
한편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아스날은 FA컵, 맨시티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