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설 유치원장·원감·전문직 등 115명…11일 경남유아교육원
[일요신문]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오후 1시 경상남도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공립 유치원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전 단설유치원장, 전담원감, 교사 및 전문직 등 11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교사와 관리자의 역할 이해 및 의사소통을 통해 유치원 운영 효율성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원장, 원감, 교사 등 직급별 분임토의 후 토의 내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감·소통의 자리가 됐다.
특히, 단설유치원 및 1~4학급 병설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원의 다양한 근무환경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활동과 관련된 내용들을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됐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열린 특강을 통해 “유아교육은 사회화 단계의 첫걸음인 유아기부터 인간 존중 의식 및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익히며 놀이 속에서 배움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이 최초의 학교인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에게 어떤 원장, 원감, 교사로 남을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가꿔가는 유치원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