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한한 중국 베이징시 퉁저우구 학생들. 사진제공=서울 구로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베이징시 퉁저우구와 이달부터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공무원 교환근무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구 공무원 1명을 퉁저우에 파견했으며 10월부터는 퉁저우 공무원 2명이 구로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퉁저우 청소년 대표단이 구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인원은 청소년 17명, 인솔자 4명 등 21명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와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두 도시간 우의를 증진시키고 한국 문화와 구로구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