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광고
뉴욕타임스의 세월호 광고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엔 박근혜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전면광고가 실린 바 있다.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이 광고는 거꾸로 침몰한 세월호에 어지럽게 감긴 줄을 조종하는 거대한 두 손의 이미지와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현재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백 명의 한국인에게는 끝나지 않은 악몽이라고 쓰여있다.
이어 광고에는 ‘단식투쟁하는 희생자가족’, ‘부패와 태만과 규제완화’, ‘변화를 가져올 특별법’ 등 3개의 주제로 각각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광고 주체는 ‘한국민주주의운동(South Korean Democracy Movement)’으로 나와 있다. 지난번 세월호 첫 광고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었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함께하겠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힘이 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