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동작구.
[일요신문]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9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 주관으로 합동망향제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망향제에는 동작구 거주 실향민 200명이 참석하며 이북5도민 대표 임왕식 위원, 이창우 구청장, 최성배 평통동작구협의회장, 전병헌·나경원 국회의원, 유태철 구의회 의장 등이 함께한다.
망향제는 헌화 및 분향, 김문철 제례위원의 ‘망향의 글’ 낭독, 우리의 소원 합창, 윤일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인 참석자 분향도 실향민 합동망향제 후 개별적으로 실시하며 통일전망대 안보견학 시간도 준비됐다.
최성배 평통 동작구협의회장은 “망배단에서 분단과 망향, 추모의 정을 기원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위로해 주기 위해 해마다 합동망향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