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 피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희)는 2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특위 세부활동계획(안)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SK인천석유화학의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불편사항 해결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가 구성된 만큼 모든 일정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는 다음달 15일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현장을 방문하고 주변 지역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 및 의견 수렴을 거쳐 SK인천석유화학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10월중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문제점 분석 및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시도 유사시설을 방문해 공장 시설을 견학하고 주민 안전대책 마련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사항을 확인한 후 SK인천석유화학에 요구할 방침이다
박승희 위원장은 “특위 활동으로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