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측은 “All New XC90은 볼보자동차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프리미엄 7인승 SUV”라며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세계 최초의 안전 시스템, 내외관 디자인까지 전 부문에 걸쳐 완벽하게 진화했다”고 자신했다.
외관은 볼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클래식한 형태로 변경된 아이언마크에 새로운 디자인의 T자형 주간 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과 XC시리즈를 계승하는 후미등(Rear Light), 최대 22인치의 휠 등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인 첨단 안전 기술도 두 가지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 Package)’은 주행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면 안전벨트를 당겨 탑승자의 상체를 고정하고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를 통해 발생 가능한 충격으로부터 척추 부상을 방지한다.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은 사거리 진입 시 직진 차량 등과 추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All New XC90은 2015년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6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