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반 쓰레기 반
13억 중국 인구가 휩쓸고 간 해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속의 모습을 보면 과연 이곳이 해변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
이처럼 여름 휴가철만 되면 중국 대륙 곳곳의 해변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한꺼번에 휴가 인파가 몰리면서 중국 동부 및 남부 해변이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미화원들이 미처 쓰레기를 치우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사정이 얼마나 심각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