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명화와 함께 읽는 섹스 감정 수업 29 <멀티를 선물하는 남자>.
강남 대치동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강사’로 활약 중인 저자 김진국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섹스 패러다임으로 ‘멀티 오르가슴’을 제시한다.
‘멀티 오르가슴’이란 한 번 오르가슴에 오른 여성이 그 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연속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핫 스팟을 적극 애무해서 얻는 ‘멀티 오르가슴’이야말로 여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쾌락이자 남성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섹스의 목표라고 주장한다.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감대, 즉 핫스팟을 동시에 자극하는 멀티플레이를 제시한다.
더불어 남성들이 질내 사정과 구강 사정을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성의 그날 중 섹스는 정말 괜찮은지 등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궁금증에 대한 답부터 ‘성적으로 우월했던 역사 속 여성들’, ‘노래에 반영된 성풍속’ 등의 역사정보까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성관념을 제시한다.
스토리3.0. 1만 3000원. 252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