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방기성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투어 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정책화방안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뤄진다.
정책화 과제는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불편사항, 예산투자, 제도개선시 파급효과가 크거나 투입 대비편익효과가 큰 사항 등을 중심으로 발굴된다.
제주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 부서별로 마련한 정책화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령, 자치법규, 지침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앙절충과 관련기관단체 등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민중심․현장중심의 도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