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천시는 4일 개최되는 과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등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사업소(과천동 249번지 소재)가 1984년 준공된 이후 30년 동안 운영되고 있어 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주변환경 등을 이유로 시설 이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과 공동주택의 재개발 추진, 취락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계획 등이 가시화 되면서 하수처리장 증설이 불가피한 실정임에 따라 하수처리장을 이전하거나 기존 하수처리장을 현대화하여 복합문화관광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을 연계·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2030년 「과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수립 중으로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환경사업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