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4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중국일조(르자오)한인상공회(회장 안병수)와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교류 증대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수익창출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항만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상호 홍보마케팅 지원, 우수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 외에 평택항 운영현황 및 이용이점과 발전계획과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일조한인상공회 안병수 회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협력 사업을 펼쳐 신규 화물 창출 등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일조항 간 물동량 증대 및 항로 활성화를 위해 화물 뿐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관광 등 양 항간 교류 증대 및 네트워크 구축에 함께 힘써 나가자”며 “이번 체결을 통해 평택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한중FTA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7월 중국 일조시에서 일조시정부를 비롯해 일조항그룹, 일조해통반윤유한공사 등 항만 유관기관과 포워딩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개최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