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북도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적 과제인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 탄소포인트제, 녹색아파트사업, 녹색생활 실천운동, 기후학교 운영 등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8월말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14만 8000세대로 전년도 보다 9%(1만 2283세대) 증가해 전국 평균 2.4%보다 4배정도 높아 전국 1위 실적을 거뒀다.
금년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실적도 전년도 2만 5487톤보다 3049톤 많은 2만 8536톤을 감축시켜 인센티브로 4억 6871만 9000원을 지급했다
‘녹색아파트 사업’도 갈수록 호응을 얻어 2012년도 33개단지, 2013년도 38개단지, 2014년도에는 46개단지가 참여했다.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경우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녹색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기별 맞춤형 캠페인 전개 등 도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기후학교 운영 사업’을 통해 작년에 그린리더로 양성된 3080명은 일상생활 현장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홍보활동, 세대 방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도내 13곳에 대기오염 측정망 운영,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보급과 공공기관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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