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함박웃음’
SBS는 2006년 5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43.6% 올랐다. 매출액도 6595억 원으로 8.3% 늘었다. 영업이익도 48.2% 오른 624억 원을 기록했다.
KBS는 2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대비 58% 떨어졌다. 매출액은 4.6% 늘어 1조 335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언론노조 KBS 본부는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2006년에 242억 원의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지만 법인세 환급분 374억 원, 국고보조금 81억 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214억 원의 적자를 냈고 2007년 역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경영진을 비판하기도 했다.
MBC의 당기순이익은 20.3% 준 333억 원. 영업이익도 67.6% 떨어진 97억 원이었다.
YTN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831억 원으로 9.3%로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74억 원이었다. 이는 광고매출과 영상자료판매의 증대 덕분으로 분석된다. YTN의 지난 한 해 광고매출은 606억 4000만 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11.8%의 성장세다. 영상자료 판매도 지난해보다 30%가 늘어 42억 8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장우성 기자협회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