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관리자 반부패 원천 차단

[일요신문] 국세청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지방청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반부패혁신연찬회‘를 12일 개최했다. 

임환수 국세청장

이번 행사는 임환수 청장 취임 이후 고위관리자 49명이 한자리에 모여 취임식에서 밝힌 청장의 세정운영에 관한 의지를 다짐한 자리였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콘서트와 국세청 감사관의 “반부패 혁신방안” 발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청장은 국세청이 청렴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고위관리자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 회복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올해 세입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세청 감사관은 총리실 부패척결추진단에서 선정한 국세청의 반부패 추진과제인 세무조사 유착비리 근절 등 ‘반부패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앞으로‘본청기동감찰반’ 운영을 통한 서장급 이상 고위관리자 감찰에 대해서도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임진수 기자 ilyo77@ 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