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사회 의결…교육부에 단독 추천키로
전남대병원장 윤택림 후보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남대병원의 차기 병원장 후보로 우여곡절 끝에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이 최종 결정됐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12일 전남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31대 병원장 후보자로 윤택림 교수를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10명 중 9명이 참석, 차기병원장 임용후보자 추천안에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윤택림 후보자를 단독으로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윤 후보자가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으면 앞으로 3년간 전남대병원을 이끌게 된다.
한편,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2월25일 윤택림 원장을 차기 병원장 1순위 후보로 선출했지만, 과반 득표수 인정 여부에 대한 이사회 내부의 논란이 일면서 장기간 병원장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