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여,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라고 아직도 솔로로 냅두십니까? / 그래도, 그래도 연애하고 싶습니다
이 기간에 조사 대상 중 결혼한 이는 418명. 연구팀은 이들의 결혼생활, 과거 연애 편력 등에 대해 설문으로 조사하고, 면담을 통해 결혼생활 만족도를 파악했다. 그 결과 혼전 연애 경험이 평균보다 많은 사람의 경우 적은 이들보다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는 연애 경험이 많을수록 과거 연애 상대와 현재의 배우자를 자주 비교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다른 한편으론 연애 경험이 많다는 것은 이별 경험 또한 많다는 것으로 상대와의 관계에서 적극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연애의 달인’이 부부생활의 달인이 되기는 어렵다는 의미인데, 과연 네티즌은 이 같은 연구결과에 어떤 촌평을 내놨을까.
A : 난 결혼하면 무지 행복할 거란 얘기… 왜 씁쓸하지?
B : 신이여,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라고 아직도 솔로로 냅두십니까?
C : 이 기사 보고 지금 위안 느끼는 사람~? 나!
D : 난 결혼 말고 연애만 해야 할 팔잔가 보다.
E : 그럼, 연애 고수끼리 혼인하면 불행 두 배?
F : 그래도, 그래도 연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