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17일 인천지하철 선학역에서 도시철도 유관기관 최초로 실종아동의 신속발견을 위해 `코드아담 모의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드아담은 1981년에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서 실종돼 살해된 채 발견된 아담웰시(당시9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아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대처하는 제도다.
2014인천AG 기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도시철도 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실종상황을 가상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실종아동 신고접수 ▲실종아동 정보파악 ▲전 역사 및 전동차 내 상황전파 및 경보발령 ▲역사수색 ▲경찰서 신고 ▲실종아동 발견 및 사후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를 통해 실종아동 발견 및 실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