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경남 곳곳 풍성한 가을축제
그동안 여름 휴가철에 집중돼 온 국내의 관광수요를 분산시키고, 국내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가을 관광주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되며, 경남도 등 전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정부 각 부처,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된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경남관광협회, 지역대학, 숙박업, 음식업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9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을 관광주간 경남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경남의 청정바다와 가을산 등을 소개하는 10개 맞춤형 추천 여행코스를 개발해 30~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여행 등 연령층에 맞는 타깃별로 제공한다.
또 이 기간 동안 ‘통영문화마당 작은 음악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숲길따라 힐링체험’, ‘창원 창동예술촌에서 10종 예술아트 즐기기’,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 우포늪 바로알기 체험’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해상공원, 유람선터미널, 미술관, 전시관 등 경남 주요관광지 입장료와 공공운영 캠핑장, 민박, 한옥체험 숙박업, 관광지호텔 등 경남지역 관광 관련 업소 106곳이 참여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관광주간’ 기간 동안 할인혜택을 마련한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관광 길잡이 홈페이지(http://gntour.com/)에 ‘가을 관광주간’ 경남 10개 추천 여행코스, 관광주간 특별프로그램 및 주요관광지 할인제공 현황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관광주간 기간 동안 국내여행 정보는 정부공식사이트(fall.visit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