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공무원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2008년부터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울산시 공무원과 가족이 모여 분기 1회 실시하는 정기봉사로 이번 활동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가족단위로 모여 온산읍 삼평리 수출 배 농가에서 배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로 이뤄진다.
봉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이지만 자기 일처럼 성심껏 봉사에 임해 가족봉사단의 순수한 봉사 열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은 올해 들어 부서, 동아리, 재능봉사단별로 1만 1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고, 연말까지 2만 5000시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가족 봉사단의 농촌 일손 돕기가 가족단위의 봉사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