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올해 다섯번째로 기호 유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 사계고택은 충청유교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의 기풍이 서려 있는 곳이다.
행사에서는 역사학계 원로로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성무 대한민국학술원 부회장이 ‘조선의 옛 사람에게서 우리를 만나다-조선의 당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성무 부회장은 조선시대 당쟁을 되짚어보고 오늘날 현실정치의 실상을 역사학자 입장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사계고택,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김경아, 김유나, 바라지, 청배, 큰댁어울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을 달빛 아래 고즈넉한 김경아의 피리 소리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다함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청배의 사물놀이로 마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충남 옛 사진 전시회가 오후 4시부터 열려 초가을 인문학의 향수를 더할 계획이다. (사진=충남도)
임진수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