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악벤처 좋은음악 소리랑(대표 송화영)은 오는 10월부터 전래놀이 국악뮤지컬 ‘노리컬‘의 새 작품 ‘내 사위가 되어주시오’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좋은음악 소리랑은 제3회 JST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근 우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콘텐츠인 영유아 체험프로그램 `노리랑`을 출시한 바 있다.
소리랑이 기획·제작하고 인형극단 ‘꿈을 꾸다‘가 연출을 맡은 2014 노리컬 ‘내 사위가 되어주시오’ 는 우리 전래의 들쥐 혼인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짝친구 쥐돌이와 쥐순이가 사는 마을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힘 센 쥐순이의 신랑을 찾아주기 위한 아버지의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소리랑이 창작한 신명나는 창작국악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재미있는 무대연출로 구성됐다.
또한 댓돌 들기, 지게 달리기, 제기차기 등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무대에서 즐기며 어린이 관객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대목에서는 창의성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 통합예술교육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가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화영 대표는 “노리컬 ‘내 사위가 되어주시오’가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소중하고 대단한 존재라는 점을 깨달으며 마음의 키를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재능기부 봉사공연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rirang.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2-327-0321)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