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27일 일본 교도통신은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행동 센터’의 조사를 공개하며 “한·일 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64%의 일본 대학생들이 ‘정부가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죄 및 보상’에 대해 ‘이미 종결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20%, ‘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13년 한국 대학생 1126명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98%가 ‘일본 정부가 사죄 및 보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본 대학생 64%의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 일부는 “일본 대학생 64%,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철 좀 들었으면”, “일본 대학생 64%, 진심으로 사과해야지. 좀 더 지성인다웠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