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현성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제주4·3의 노래’ 작곡을 전국공모 한다.
4·3평화재단은 4·3희생자추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전국민이 공감해 부를 수 있는 4·3의 노래 가사 공모에 이어 작곡을 전국 공모 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4·3의 노래 작곡 공모는 대한민국 작곡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편수는 제한 없다.
작곡은 4·3의 진실과 의미를 담고 4·3희생자의 넋 추모, 화해와 상생 평화정신 함양, 어둠의 역사에서 빛 역사를 지향하는 국민통합 의지를 담아 평화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제주4·3역사 진실을 기억하게 해야 한다.
가사 선택은 4·3평화재단이 제시한 가사 공모 당선작 3편을 이용할 수 있고 작곡자의 자유로운 가사 선택도 가능하다.
작곡 원칙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단 4·3평화재단의 제시한 가사를 사용한 작곡일 경우 가사의 변형은 가능하다.
응모 마감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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