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편에서는 고대국가 지적제도의 기원과 조선시대, 대한제국시대, 일제 강점기의 지적제도 발전사, 지적공부 변천과 지적관련 우수시책, 지적관련 주요 인물 등 충남의 지적관련 자료를 담았다.
1400여 년 전 백제시대 토지계량의 기록부터 조선시대 충남 출신 류방택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양전(量田) 사업에 대한 기록, 1950년 지적법이 탄생한 이래 일제의 잔재를 털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 지적에 관한 기록도 게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발간사에서 “이 책의 발간을 통해 지적의 역사와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충청남도 지적업무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적의 새로운 백년을 위해 학계와 중앙 정부, 전국 자치단체에서 지적제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