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전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풍놀이, 지역축제, 학교 수학여행 등 들뜬 분위기로 인해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매년 발생했던 행락철 사고실태를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6개 중점과제를 수립하여 현장행정 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수립한 6개 중점과제는 전세버스 교통사고, 유원시설·산악사고·유선 사업장 안전사고, 지역축제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대책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를 집중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전세버스, 유원시설, 유선사업장, 지역축제장, 오월드 등 주요관광지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개선할 계획이다.
정해교 시 안전총괄과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급경사지·산업단지·가스전기 취약시설·여객터미널·대형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안전사고 우려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