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12명의 목공예마을 할머니들이 작품을 냈다.
행사에서는 작품을 모티브한 문패를 목공상인들이 제작,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마을주민들은 마을 뒤편 텃밭에서 재배한 호박, 배추, 쌈채 등으로 동네밥상을 차려 전시회에 도움을 준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숭의목공예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활성화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규모 시범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목공상인 주최로 작업의 취지를 상호가 공감하고 추진했다는 점에 있어 목공예마을 활성화를 위한 자그마한 수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숭의목공예마을 목공센터는 오는 2015년 완공예정으로 목공센터 운영을 위해 목공예거리 목공상인 8명이 운영조직에 참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10월말 창립될 예정이며 조합원 전원이 목공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