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 정 의장은 의회 정상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남미 주요국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외교적·경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의 첫 해외 방문국인 중남미 국가들은 자원‧에너지와 신성장 동력 등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신흥시장이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첫 방문국인 우루과이에서 정 의장은 무히까 우루과이 대통령, 아스또리 상원의장, 페레이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7일에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양국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정 의장은 중남미 핵심 우방국인 멕시코를 찾아 바르보사 멕시코 상원의장, 아우레올레스 하원의장 등을 만나고 상원 연설도 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멕시코 의회 지도자들과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과 한‧멕 FTA를 통한 교역‧투자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