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위원장이 링크한 기사는 지난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김무성 당대표와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질의 응답이 주된 내용이다. 김무성 대표가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시중은행은 오히려 금리를 올렸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묻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자료 어디 말씀이신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가 “여기 세모(△) 옆에 포인트라고...”라며 말 끝을 흐리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아, 세모가 마이너스란 뜻입니다”고 대답해 마무리 됐다. 김무성 대표가 △가 마이너스라는 뜻인지 몰라 생긴 해프닝이다.
이준석 위원장은 이 기사를 링크하며 “아영이 아버님 고생하시네”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신제윤 위원장의 딸이 <더 지니어스3>에 출연 중인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준석 위원장의 코멘트에 동의하며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조만간 개콘에서 패러디 나올듯...;;”이란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신아영 아나운서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하버드대학교 재학 중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인턴을 수료하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